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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몰카 뽀개 버리겠다'…경찰, 대대적인 단속 예고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몰래카메라 범죄와 성범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됩니다. 특히 해수욕장이 밀집된 부산지역 경찰들은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하면서, 몰카가 발견될 경우 즉시 '뽀개' 버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몰카'입니다.

부산 경찰은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해수욕장 화장실에서 최신 탐지장비를 활용해 몰래카메라를 단속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나날이 교묘해지는 초소형 몰래카메라에 맞서 '신상' 탐지 장비를 도입해 매일매일 수시로 체크하는 것은 물론, 화장실 각 칸마다 안심 벨을 설치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모습을 선보인 겁니다.

사진과 함께 올린 '발견된 몰카는 뽀개버리겠다'는 문구와 '변태들은 눈에 띄는 족족 쇠고랑을 채우겠다'는 든든한 포부가 누리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을왕리 등 주요 해수욕장들이 위치한 인천 경찰청 역시 피서지 성범죄 예방 활동에 주력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적극적인 신고를 위한 신고보상금 제도도 활성화되는데, 성범죄자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는 심의를 거쳐 100만 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몰카 뿐 아니라 변태들도 뽀개줬음 좋겠네요', '일반인들에게 몰카를 파는 업체들도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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