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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현금 필요한데…'카드·ATM' 없을 때 돈 찾는 법

<앵커>

집에 지갑 놓고 온 날이면 급하게 현금 쓸 일이 생기기 마련이죠. 이럴 때 당황하지 말고 이런 서비스 이용하시면 어떨까요.

경제돋보기, 송 욱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기자>

현금자동입출금기, ATM의 화면입니다.

예금 출금을 누르면 카드나 통장을 넣으라고 하는데 그 밑에 '무통장 무카드 거래'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카드나 통장이 없어도 현금을 인출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미리 서비스 '신청'을 해야 하는 데 이용 방법은 쉽습니다.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다음, 서비스를 신청할 때 설정했던 대여섯 자리의 추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인출 한도를 따로 설정할 수도 있는데요, 단, 무통장 무카드 서비스는 서비스 신청 은행의 ATM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최근 도입 은행이 늘고 있는 생체인증 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ATM에서 주민번호를 누르고 지문이나 정맥, 또는 홍채로 본인 인증을 한 뒤에 비밀번호를 누르면 됩니다.

[손경운/우리은행 차장 : 생체인증거래가 가능한 기기는 현재 수도권 위주로 배치돼 있는데요. 올해 하반기에 20대 추가 배치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은행 체크카드는 있는데 주변에 ATM이 없을 때도 현금을 찾을 수 있는데요, 편의점에 들르면 됩니다.

물건값을 결제하면서 마치 거스름돈 받듯 현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현재 위드미와 GS25 등 일부 편의점에서 시범 사업 중입니다.

[편의점 직원 : 물건값 1,500원 결제됐고요, 캐시백 1만 원이랑 수수료 900원 나갔어요.]

하루에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데, 인출수수료는 8~900원 정도입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김준희, CG :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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