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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멤버 빠져도 '전차군단'!…독일, 멕시고 꺾고 결승행

'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독일이 멕시코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칠레와 맞붙게 됐습니다.

이번에 출전한 독일 대표팀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 멤버들이 대부분 빠진 사실상 2진급인데, 그래도 '전차군단'의 저력은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독일은 전반 6분, 고레츠카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헨릭스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분데스리가 샬케04에서 뛰는 22살 유망주 고레츠카는 선제골을 넣은 지 2분 만에 또 한 골을 뽑았습니다.

이번에는 베르너의 전진 패스를 깔끔하게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14분 베르너의 추가 골이 나오면서 스코어는 3대 0으로 벌어졌습니다.

멕시코가 44분에 프리킥 기회에서 파비안의 기습적인 장거리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독일은 추가 시간에 터진 유네스의 골을 더해 4대 1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독일 대 칠레 유럽과 남미의 우승 다툼으로 펼쳐질 결승전은 오는 월요일 새벽에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서 '점쟁이 북극곰' 니카의 승리 팀 예측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점쟁이' 타이틀을 반납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니카는 준결승전 2경기의 승자로 멕시코와 포르투갈을 예측해 둘 다 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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