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MBC 노동조합이 지난 1일 사용자 측의 부당노동행위 의혹에 대해 특별감독을 신청했고, 검토 결과 필요성이 인정돼 오늘(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는 MBC 노사 간 장기 분규와 갈등으로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을 특별근로 감독 사유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MBC는 "정치 권력이 방송장악을 위해 고용노동부를 동원한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