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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강원 돌풍' 잠재우고 3연승 질주

<앵커>

프로축구에서 선두 전북이 창단 첫 5연승을 달리던 강원의 거센 돌풍을 잠재우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43분, 전북 이재성과 에두가 멋진 선제골을 합작했습니다.

이재성이 넘어질 듯 넘어질 듯 하면서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에두에게 패스를 내줬고, 에두가 수비를 따돌리고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들어서는 전북의 이른바 '닥공'이 펼쳐졌습니다.

후반 5분, 수비수 김진수가 추가 골을 뽑았고, 5분 뒤엔 김보경이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오는 주말 경기를 끝으로 일본 가시와로 이적하게 된 김보경은 작별을 앞두고 홈팬들에게 멋진 골을 선물했습니다.

18분에는 김진수의 중거리포가 골대 맞고 나오자 에두가 또 한번 골로 연결했습니다.

전북은 정조국의 페널티킥으로 영패만 면한 강원에 4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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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울산은 오르샤의 결승골로 제주를 물리쳤고, 포항은 인천을 3대 0으로 꺾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포항 양동현은 2골을 뽑아 올 시즌 11골로 득점 단독 선두가 됐는데, 골문 앞에 넘어져 있다가 골키퍼가 쳐낸 공이 머리에 맞고 골이 되는 행운도 따랐습니다.

전남 자일은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시즌 10호 골을 터뜨렸지만 2골을 넣은 양동현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수원은 조나탄의 2골로 광주를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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