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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마지막 사법시험'…54년 역사, 올해 마침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마지막 시험'입니다.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인재 등용문, 이른바 '개천에서 난 용'의 희망으로 통했던 사법시험이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집니다.

오늘(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제59회 사법시험 2차시험이 54년 사법시험 역사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됩니다.

고등고시 사법과를 대체해 1963년부터 시작된 사법시험은 그동안 2만여 명의 법조인을 배출했는데요, 앞으로 법조인 양성은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제도로 완전히 대체됩니다.

2009년 로스쿨이 도입되면서부터 사시 선발 인원은 점차 줄어들었고 올해는 단 50명만 뽑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사법시험이 치러지고 있지만, 사시 존치를 주장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시를 꿈꿨던 사람으로서 씁쓸하네요..아직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뿐 아니라, '진짜 흙수저들은 사법시험도 힘듦. 차라리 로스쿨에서 장학금 받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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