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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전설' 펜디, 투병 생활 끝에 별세…향년 79세

이탈리아 명품 업체 펜디를 세계적으로 기업으로 키운 '패션의 전설' 카를라 펜디가 79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펜디가 최근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해오다가 현지시각으로 19일, 로마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펜디는 1918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문을 연 가죽 모피 가게의 다섯 자매 가운데 넷째딸로 태어났습니다.

"액세서리들이 우리의 장난감이었다"고 그녀의 유년 시절을 소개한 인터뷰도 잘 알려져 있죠.

디자인에 집중한 자매들과 달리 펜디는 제품의 마케팅에 재능을 보였고, 그 능력이 회사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주요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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