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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로사리오, 연일 불방망이…이틀 동안 5홈런 '팡팡'

<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로사리오 선수가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어제(16일) 4연타석 홈런에 이어 오늘도 담장을 넘기며 괴력을 과시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9호 홈런 이후 무려 23일 동안 침묵하던 로사리오의 홈런포가 무섭게 불을 뿜었습니다.

어제 kt 투수 4명을 상대로 4연타석 아치를 그리며 화끈하게 아홉수에서 탈출했습니다.

한 경기 4연타석 홈런은 역대 2번째로, 2000년 박경완 이후 17년 만의 대기록입니다.

로사리오의 타격감은 오늘도 뜨거웠습니다.

6회 직구를 밀어쳐 대형타구를 날렸는데, 그라운드로 공이 튀어 들어오면서 처음에는 3루에서 멈춰섰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관중석 의자를 맞고 튄 것으로 밝혀져 홈런으로 인정됐습니다.

담장을 5번이나 넘긴 로사리오는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김원석과 송광민의 홈런까지 더해 kt를 꺾고 6월 들어 처음으로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두 KIA는 6회 안치홍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LG에 4대 3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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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 오픈에서 이정은이 중간합계 5언더파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2011년 우승자 정연주가 두 개의 칩인 버디를 잡아내며 두 타 차 2위로 올라섰고, 시즌 3승을 노리는 김지현은 파5 2번 홀에서 환상적인 샷 이글을 기록하며 2언더파 공동 3위를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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