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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어둡던 터키 해협, 갑자기 에메랄드 색으로 변한 이유

[이 시각 세계]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 해협이 갑자기 검푸른 색에서 에메랄드 색으로 변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 이스탄불을 반으로 가르는 보스포루스 해협입니다. 지중해와 흑해가 연결되는 곳이기도 한데요, 늘 어두운 푸른색을 띠던 이곳 바닷물이 최근 갑자기 에메랄드 색으로 변했습니다.

마치 남국의 바다에 온 것 같은데, 이스탄불 시민 들도 평소 보던 바닷물 색보다 훨씬 마음에 든다며 즐거워합니다.

학자들은 올해 비가 많이 내리면서 사하라 사막에서 영양분이 유입돼 이 일대 플랑크톤들이 증식하면서 바다색이 변하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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