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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뜨거운 날씨 계속…내일 서울 32도 불볕더위 '절정'

오늘(15일) 여수와 창원 등 일부 남부지방은 6월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29도를 웃돌았는데요, 금요일인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불볕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기온 32도까지 오르면서 서울은 아마도 올들어 가장 더운 하루가 되겠습니다.

더위 속에 일부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충청과 호남내륙지방인데요, 5에서 10㎜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양은 적지만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지금 전국에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 있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끼겠고요, 충청과 호남내륙에는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아침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또다시 안개가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은 19도, 대구 18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높게 출발하겠고, 한낮기온 서울은 32도, 대구 28도, 전주·광주 31도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보다 더 더워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다음 주까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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