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체로 맑지만 큰 일교차…자외선 지수 '높음'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오늘(12일) 구름만 지나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낮 동안 큰 더위도 없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과 광주가 27도로 예상되고, 대구는 24도에 머물면서 동쪽 지역은 비교적 선선한 느낌마저 감돌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제법 크게 벌어지니까 옷차림에 신경을 쓰시고요, 낮 동안 볕이 강하게 내리쬐기 때문에 자외선 지수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 바르셔야 되겠는데요, 전국의 자외선 지수 높음, 특히나 전북 지역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양이 제법 많은 편입니다.

오후로 넘어갈수록 중부지방도 구름양이 늘어나겠습니다.

오늘 강원 영동 북부 지역은 낮에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되고요,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도 밤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18.1도, 전주가 19.6도, 대구가 17.6도로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조금 밑돌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대전과 전주도 27도, 청주 26도, 대구 24도로 어제보다 3, 4도 정도 낮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이후로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점차 오를 텐데요, 특히 주말에는 다시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예상됩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