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자외선 강해져요…밤사이 제주·남해안 비

볕은 따가웠지만 이따금씩 부는 바람 덕분에 그늘로 가면 선선했습니다.

내일(11일)은 자외선이 한층 더 강해집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 29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밤사이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립니다.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엔 5~20mm, 전남 남해안과 경남지방에서도 5mm 안팎이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등 선선하게 시작하지만, 한낮에는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선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요, 또 당분간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까요, 남해안에서는 저지대 침수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아서 가뭄은 한층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