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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발사…강력 공격수단"

<앵커>

북한이 어제(8일)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 지대함 미사일이라고 조금 전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새 정부 들어서는 미사일 종류를 계속 바꿔가면서 도발을 하고 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어제 강원도 원산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참관 하에 이번 시험발사가 진행됐다면서, 이번 순항미사일이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제 발사된 신형 순항미사일이 기존보다 기술력이 향상시킨 것으로, 정확하게 선회비행해 동해상에 띄워놓은 목표선을 탐색해 명중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어제 발사된 신형 순항미사일이 적의 함선집단을 지상에서 마음먹은대로 타격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수단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항공모함 등 한국과 미국의 함정을 공격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우리 군당국은 북한이 어제 아침 강원도 원산에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으며, 미사일이 최고 고도는 2km로 200km를 날아가 동해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여러 종류의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고, 미국 항공모함 등 대함 정밀타격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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