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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평창올림픽 음악 확정…내달 말 선발전서 첫선

한국 피겨의 희망 차준환 선수가 평창 올림픽 시즌에 사용할 음악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시즌과는 다른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차준환은 새 시즌 쇼트프로그램 음악으로 루이 암스트롱의 명곡으로 유명한 "What a wonderful world"를 선택했습니다.

암스트롱의 원곡은 아니고 미국의 인기 록밴드인 '원 리퍼블릭'이 리메이크한 버전인데, 차준환은 이 곡에 맞춰 서정적이면서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연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프리스케이팅 음악은 1900년대 초반에 활동했던 영국 작곡가 구스타브 홀스트의 '더 플래닛츠' 이른바 '행성' 시리즈로 쇼트프로그램과는 다른 웅장하고 생동감 넘치는 오케스트라 음악입니다.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클래식인데,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유명한 것 같아요. 좀 강렬할 수도 있고.]

차준환은 지난 시즌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뮤지컬 코러스라인의 경쾌함을,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영화 일포스티노의 진한 감성을 표현했는데 올림픽 시즌을 위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차준환의 새 프로그램은 다음 달 말 국내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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