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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사피엔스보다 더 오래돼…30만 년 전 인류화석 발견

[이 시각 세계]

지금까지 현생 인류의 조상은 약 20만 년 전에 살았던 호모 사피엔스라고 알려져 있죠. 그런데 이보다 앞선 인류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무언가를 들고 연구실로 향하는 한 남성. 기계 위에 들고 있던 것을 올려놓습니다. 그러자 3D 그래픽을 통해 이빨과 턱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나죠.

이건 독일의 쟝 자크 허블린 교수 등이 발견한 30만 년 전 인류 화석입니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인류 화석보다 10만 년이나 오래된 겁니다.

현생 인류의 기원이 10만 년 이상 앞당겨진 건데, 이로 인해 인류의 첫 조상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주로 살았다는 추정도 바뀌게 됐습니다.

허블린 교수 등이 화석을 발견한 곳은 아프리카 대륙 북부에 있는 모로코의 한 동굴이었기 때문이죠.

동굴 안에서는 3명의 어른과 청소년, 아이 등 5명의 화석이 발견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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