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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세계 최고 '스포츠 외교' 유치전 나선다…충북 출사표

<앵커>

스포츠계 정상회의인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를 위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무예마스터십의 성과를 토대로 스포츠 외교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겁니다.

장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청북도가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전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IOC와 쌍벽을 이루는 스포츠어코드가 무예마스터십의 공동 개최에 합의할 정도로 충북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개최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이시종/충북지사 : 2019년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하면, (무예 마스터십에) 도움이 되겠다고 해서 도민 공감대를 얻고자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스포츠어코드는 IOC집행위원회 회의 등 국제회의와 스포츠산업전, 씨티포럼 등으로 진행됩니다. 사실상 올림픽 등 국제대회 유치가 결정되는 최고의 스포츠 외교 무대입니다. 때문에 스포츠 산업 박람회와 국제회의, 관광을 연계한 마이스 산업의 교두보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허건식/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 마이스 산업은 굴뚝없는 황금산업입니다. 충청북도가 유치한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마이스 산업 유치가 될 것입니다.]

컨벤션 개최예산은 42억 원. 도는 국제행사 정부지원금과 컨벤션 수익으로 충당한다는 구제적인 안을 제시했지만, 공감대 형성이 먼저라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송재봉/충북NGO센터장 : (무예를) 미래성장산업으로 만들고자 하는 기본적인 계획이 있는 거잖아요? 도민들의 사전공감대가 부족하다 보니까 평가가 제각각이에요.]

2019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전에는 한국과 이탈리아, 홍콩 등 4개 나라가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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