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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서 야구공만한 우박 쏟아져…차량 파손 신고 잇따라

<앵커>

어제(31일) 저녁 전남 담양군에 야구공 만한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사람은 안 다쳤는데, 차나 물건 등은 많이 망가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에서 우박이 쏟아져 바닥에 튕깁니다. 커다란 우박에 차량 유리가 파손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부터 전남 담양군에 우박이 쏟아져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5분 가량 쏟아진 우박은 지름 5cm에서 최대 10cm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박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나 시설물이 우박에 맞아 파손됐다는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기온 차이로 대기가 불안정해 번개와 소나기를 동반한 우박이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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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가 1톤 트럭의 후미를 들이받아 트럭이 전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34살 김 모 씨가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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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10분쯤에는 인천 계양구에서 직경 0.5미터, 깊이 10센티미터 가량의 지반 침하가 일어나 도로 일부가 통제됐습니다.

구청은 이 곳이 이틀 전 지반 침하가 일어났던 곳이라 2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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