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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주 채용박람회…2시간 만에 39명 현장서 합격

<앵커>

경기도 광주시청에서 채용박람회가 열렸는데 2시간 만에 39명이 현장면접으로 일자리를 잡았습니다.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채용 박람회장 입구에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력서에 부칠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곳입니다. 무료 사진 촬영은 물론이고 이력서를 미처 준비 못 한 사람들을 위해 이력서 작성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올 상반기 광주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는 모두 25개, 경기도 광주시청 2층에는 이처럼 업체별로 현장 면접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구직자들은 업체를 찾아다니면서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회사들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토대로 구직자의 이모저모를 살피고 구직자들은 연봉과 근무여건 등을 꼼꼼히 물어봅니다.

[이은수/경기도 광주 태전동 : 뭘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여러 가지 업종을 포함해서 많은 걸 열어 주니까 그게 정말 좋은 거 같아요.]

[곽명장/삼원정공 관리팀장 : 150명 정도 근무하는데 꽤 큰 중소기업인데도 20대, 30대 젊은 친구들 구인하기가 정말 어렵거든요. 지역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해 주니까 구인하는데 좋은 거 같아요.]

이날 하루 500여 명이 취업박람회장을 찾아 1 대 1 면접을 통해 2시간 만에 39명이 일자리를 잡았습니다.

[조억동/경기도 광주시장 : 시민들이 일자리 걱정 없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광주시는 채용 박람회를 비롯해 권역별 채용행사와 상설면접장 운영 등을 통해 올 한해 지역주민 1만 명에게 취업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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