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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상승세' 두산, LG에 역전극…6연승 질주

시즌 초반 부진했던 2년 연속 챔피언 두산이 급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어제(25일) 잠실 라이벌 LG에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6연승을 달렸습니다.

LG 선발 소사의 강속구에 눌렸던 두산은 6회, 상대 실책을 틈타 흐름을 바꿨습니다.

오재일의 평범한 뜬공을 LG 우익수 채은성이 놓치는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았습니다.

6회 말 LG 박용택에게 3타점 2루타를 맞았지만, 7회 화끈한 홈런포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에반스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석 점 홈런을 터뜨렸고, 다음 타자 김재환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LG에 9대 7 역전승을 거두고 6연승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2위 NC는 넥센에 13대 3 대승을 거두고 3연전을 싹쓸이합니다.

용병 스크럭스가 시즌 13, 14호 홈런으로 6타점을 기록하며, 홈런과 타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롯데는 홈런 4개 포함 18안타를 몰아치며 SK를 17대 6으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은 선발 우규민이 9회 원아웃까지 개인 최다인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kt를 눌렀습니다.

선두 KIA는 실책과 사사구 11개로 무너진 한화를 7연패의 늪에 빠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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