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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오늘 잉글랜드전…축구종가 꺾고 '3연승' 도전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이미 16강행을 확정한 우리 대표팀이 오늘(26일) 저녁 잉글랜드를 상대로 사상 첫 조별리그 3연승에 도전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이승우와 백승호를 빼고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신태용호가 달라진 얼굴, 달라진 전술로 개막 3연승과 조 1위를 향한 질주를 이어갑니다.

신태용 감독은 16강전을 대비해 이승우와 백승호를 선발 명단에서 빼고 강지훈과 하승운, 임민혁에게 잉글랜드 격파의 선봉을 맡겼습니다.

하승운과 강지훈은 지난 11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합작했고, 임민혁은 기니와 1차전에 교체 출전해 쐐기 골을 터뜨렸습니다.

신 감독은 이들을 앞세운 새로운 전술로, 체격 조건은 좋지만 스피드가 느린 잉글랜드의 중앙 수비진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신태용/U-20 축구대표팀 감독 : 이제까지 한 번도 쓰지 않았던 전술을 들고나오겠습니다. 저는 항상 이기기 위해서 경기를 합니다.]

유럽 예선 득점왕 오귀스탕이 2골을 몰아친 프랑스는 베트남을 4대 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오귀스탕은 2경기 동안 3골을 터뜨리며 16강행을 이끌었습니다.

같은 조의 뉴질랜드는 온두라스를 3대 1로 눌렀습니다. 베번이 경기 시작 46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2골을 넣어 16강행 희망을 키웠습니다.

미국은 사전트의 결승 골로 세네갈을 꺾고 F조 선두로 나섰고, 사우디는 에콰도르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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