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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씁쓸하지만 재밌는' 반 부정부패 투어 인기

[이 시각 세계]

요즘 브라질에서는 아주 특별한 주제의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반 부정부패 투어라고 하는데, 함께 보시죠.

가이드의 열정적인 설명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관광객들, 버스에서 내려 도착한 곳은 바로 브라질 남부 파라나 주의 연방 검찰청 앞입니다.

브라질의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를 수사하고 있는 곳인데, 청사 앞에서 셀카도 찍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즐거워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브라질에선 고질적인 정경유착과 비리로 지난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됐는데, 그래도 비리가 끊이지 않아 세차 작전이라 불리는 반 부패 수사가 3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씁쓸하면서도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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