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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정진석 "육모방망이로 뒤통수를"…거친 표현들 화제

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1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대선 책임론과 향후 당권 구도를 둘러싼 자유한국당의 '집안싸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바퀴벌레, 낮술과 같은 거친 단어까지 등장했는데요, 이 가운데 하나가 연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육모 방망이'입니다.

[정진석/자유한국당 의원 : 진짜 정신 바짝 차리고 이제는 정말 보수의 존립에 근본적으로 도움 안 되는 사람들은 육모방망이를 들고 뒤통수를 빠개버려야 돼요. 동지라는 것에서 이제 적으로 간주해서 무참하게 응징해야 된다고.]

어제 열린 자유한국당 중진의원 간담회에선, 대선 참패 후 당의 혁신 과정을 논의하던 중 거친 표현이 난무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끈 건 정진석 의원의 남다른 표현력이었습니다.

정 의원은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정부 수립 이후 최악의 보수 대참패라며 응징론을 제기했는데요, 정 의원이 언급한 '육모방망이'는 육각의 모로 이루어져 과거에 포졸들이 호신 및 범인 검거용으로 소지하던 곤봉을 말합니다.

현대 시대로 비유하자면 경찰이 차고 다니는 진압봉과 같은 것이죠.

누리꾼들은 '조선 시대야 뭐야~ 여기 2017년 대한민국 맞습니까?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 맞죠?' '제발 품격있는 표현 좀 부탁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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