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화 김태균, 69경기 연속 출루…'日 이치로와 나란히'

먼저,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한화 김태균 선수가 6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일본의 이치로가 세웠던 아시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김태균은 LG전 2회 첫 타석부터 깨끗한 중전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지난해 8월 시작한 출루 행진을 69경기째 이어가며, 지난 1994년 이치로가 세운 아시아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김태균에게 대기록은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고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LG 채은성은 6회 왼쪽 펜스 상단을 때리는 큰 타구를 날린 뒤 한화 좌익수 양성우가 수비 위치를 잘못 잡은 틈을 타 홈까지 파고들어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4대 1로 이긴 LG가 2위로 올라서며 선두 KIA를 한 경기 반 차로 추격합니다.

SK는 9회 말에 터진 김동엽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KIA를 꺾고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KIA 양현종은 7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개막 후 8전 전승의 대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초반 부진했던 챔피언 두산은 선발 유희관의 7이닝 무실점 역투 속에 롯데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넥센은 삼성을, KT는 NC를 각각 눌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