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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수석비서관 추가 인사…"장관 인사도 조만간 협의"

<앵커>

이런 가운데 청와대가 어제(14일) 수석비서관 세 명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경제 분야를 맡을 정책실장과 경제수석, 각 부처 장관 자리도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어제 신임 정무수석에 전병헌 민주당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3선 의원을 지낸 전 수석은 김대중 정부의 정무비서관,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습니다.

[전병헌/청와대 정무수석 : 제가 할 역할은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창의 정무'입니다. 청와대가 국민뿐만 아니라 국회와의 소통에도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설된 사회혁신수석은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임명됐습니다.

하 수석은 경실련 정책실장을 지낸 시민운동계 대표 인사로, 풀뿌리 혁신을 국정에 반영할 적임자라는 평가입니다.

사회수석에 임명된 김수현 세종대 교수는 노무현 정부 때 사회정책비서관, 환경부 차관을 역임한 도시정책 전문가입니다.

청와대는 정책실장과 경제수석, 일자리수석 등 남은 보좌진 인선도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새 정부의 장관 인선도 조만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총리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어제 첫 출근을 했는데, 총리의 권한인 장관 제청 문제와 관련해 이번 주 안에 문재인 대통령과 협의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후보자 : 정식 제청이라기보다는, 그것은 정치행위로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회는 오는 31일까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등 인사청문 절차를 마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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