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로부터 사망판정을 받은 80대 노인이 영안실 안치 직전 되살아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부천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있던 82살 A 씨는 지난 9일 낮 12시 40분쯤 의사로부터 심정지에 의한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1시간쯤 지나 A 씨의 가족들이 영안실에 시신을 안치하려다가 A 씨를 덮고 있던 천이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고, A씨가 숨을 쉬는 것을 확인해 다시 중환자실로 옮겼습니다.
A 씨는 이틀 만에 식사를 할 만큼 상태가 호전돼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길 예정입니다.
병원 측은 사망진단서 발급 과정은 정상적이었다며 의학적인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