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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공익이라도…' 이낙연이 직접 보낸 탄원서 화제

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12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아들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병무청에 보낸 탄원서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탄원서'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지난 2001년 이 후보자의 아들이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3급 현역병 입영대상' 판정을 받았지만, 이듬해 어깨 탈골 수술을 받은 뒤 재검에서 '5급 면제' 처분을 받아 병역 회피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당시 이 후보자는 병무청에 스스로 탄원서를 보내 아들의 입영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개된 탄원서에는, '제 자식이 현역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는 내용과 함께 '신체 상태가 현역으로 복무하기 어렵다면 공익근무요원으로라도 이행했으면 하는 것이 저와 제 자식의 희망'이라며 아들의 입영 허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무청 중앙신체 검사소는 의학적 전문지식에 따른 판정이라며 후보자의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솔직히 우리 아부지가 저랬으면 나 1년 동안은 아부지랑 말 안 했을 듯…', '아빠가 나 군대 보내려고 탄원서 썼다고 생각하면..공익으로라도 어떻게든 보내달라고 그랬다면… 생각하기도 싫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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