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는 모처럼 공기가 깨끗해서 상쾌하게 느껴졌지만 약간 서늘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기온이 다시 쑥쑥 오릅니다.
어제 20도에 머물렀던 서울 기온이 오늘은 27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에선 대구가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어제보다 6도에서 8도가량 높겠습니다.
대기 질은 오늘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면서 활동하시는 무난하겠는데요, 다만, 밤에는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요, 낮 동안에는 구름 사이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이에 따라 자외선 지수도 높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기온 서울 13도 청주 대구 14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요, 낮 기온 서울 27도 청주 28도 대구 29도까지 오르면서 여름 더위가 다시 고개를 들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엔 중북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