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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투표' 6시 시작…최종투표율 80% 안팎 예상

<앵커>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새벽 6시부터 시작됐으니까 이제 1시간 지났습니다. 투표율이 80%까지 나올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현장 상황은 어떤지 전국 투표소 차례로 연결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입니다.

정성진 기자, 지금은 어떤 분위기인가요?

<기자>

예정대로 1시간 전인 아침 6시부터 이곳 목운 초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서도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많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일찍 투표를 마치고 다시 일터로 나가는 시민들이나 나들이 계획 등이 있는 시민들 일부가 서둘러 투표에 나선 걸로 보입니다.

이번 19대 대선은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지는 보궐선거인 만큼 지난 대선들과 달리 2시간 더 연장된 밤 8시까지 14시간 동안 투표가 진행됩니다.

전국 1만 3천 9백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고, 투표율은 아침 7시부터 매시간 집계돼 발표됩니다.

현재 7시까지 투표율은 2%를 갓 넘기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 유권자 수는 모두 4천 2백 4십 7만 9천여 명인데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의 26.06%인 1천백 7만 2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사전 투표율이 역대 가장 높게 나온 만큼 대선 전체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적극 투표로 이어지고 있고, 투표 마감 시간도 2시간 연장된 만큼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당락의 윤곽은 내일(10일) 새벽 2시에서 3시쯤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개표는 내일 아침 6시가 넘어야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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