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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펼처진 분홍 꽃 카펫…화려한 철쭉 가득한 황매산

<앵커>

경남 황매산은 우리나라 최대 철쭉 군락지로 유명합니다. 봄꽃 축제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화려한 철쭉을 보려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송성준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봄의 끝자락에서 피어난 철쭉이 황매산 자락을 온통 진분홍빛으로 물들였습니다.

드넓은 분홍 꽃 카펫을 깔아놓은 듯 산상 화원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철쭉제가 열리고 있는 황매산에는 황금연휴를 맞아 막바지 봄꽃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산 정상에서부터 8부 능선 황매 평전까지 자연이 빚어놓은 진분홍 향연에 사람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끊이질 않습니다.

오솔길을 따라 탐스럽게 피어난 철쭉을 보며 봄 향기에 취해보기도 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간직해 봅니다.

[윤진주/경기도 의정부시 : 가족들 하고 연휴를 맞아서 여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철쭉도 잘 피어 있고 기분도 활짝 핀 마음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황매산 철쭉제는 이번 연휴 기간 절정을 이룬 뒤 14일까지 이어집니다.

매화 축제와 산수유 축제 벚꽃 축제와 유채꽃 축제에 이어 황매산 철쭉제를 끝으로 올 봄꽃 축제는 사실상 막을 내립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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