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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4번 타자, 역전홈런 칠 것"…沈 "촛불 혁명 완수"

<앵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역전 홈런을 치겠다면서 자신을 찍어 기적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촛불 혁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은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잠실야구장을 찾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자신의 기호인 4번을 내세워 4번 타자가 역전홈런을 치겠다며 보수의 미래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후보 : (여론조사) 나오는 대로 결과가 나오면 그거는 드라마가 아닙니다. 유승민을 찍어서 기적을 만들어주십시오 여러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찾아선 대통령이 되면 한일 위안부합의를 재협상할 것이라며 일본이 응하지 않으면 합의를 파기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아버지 유세 지원 도중 성추행을 당했던 딸 유담 씨는 피해자가 숨어야 하는 일이 우리나라에선 절대 있어선 안 된다며 지원유세를 재개했습니다.

[유담 :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일수록 더 당당히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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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자신이 홍준표 후보를 꺾어야 촛불 시민혁명이 완수된다며 자신을 지지하는 표가 사표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후보 : 대세에 편승하는 표야말로 사표입니다 여러분.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 심상정 만들어주십시오.]

서울 강남역과 홍대에서 집중 유세를 한 뒤 시민들과 하이파이브 게릴라 데이트도 가졌습니다.

심 후보는 육아휴직 기간을 16개월로 늘리고 아빠와 엄마가 각각 3개월 이상을 의무적으로 휴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배문산,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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