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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서민 대통령 되겠다" 수도권서 목청 높인 홍준표

<앵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도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서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첫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홍준표 후보는 오늘(6일) 하루 경기, 인천 지역 다섯 곳을 방문하며 막바지 수도권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동남풍으로 영남은 평정됐으니, 이제 수도권에서부터 북서풍을 불러일으켜 동남풍과 합치겠다는 전략입니다.

돌풍의 근원으로는 서민들의 지지를 꼽았습니다.

서민의 아들인 자신이 대한민국 역사상 첫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대한민국 70%에 달하는 서민들 애환을 몸소 겪고 내가 살아왔으니까, 이 땅의 서민들을 위해서 대통령 한번 해야 되겠습니다.]

당선 이후 국정 안정에 주력한 뒤 취임식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100만 서민과 광화문에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민 신용불량자와, 천만 서민 생계사범을 광복절에 모두 사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선 한미 동맹을 파기하고 개성 공단을 통해 북한에 1백억 달러를 퍼주려 한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북한을 주적이라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문재인 후보, 정권을 교체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교체하겠다는 것입니다.]

홍 후보는 또 당 대선 후보로서 직권으로 당원권 정지된 친박계에 대한 일괄 사면과 바른정당 탈당파에 대한 일괄 복당을 결정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경·배문산,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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