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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투표혁명 시작됐다"…약속대로 '국민 포옹' 진행

<앵커>

19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 주요 후보들은 수도권과 호남을 무대로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먼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촛불 혁명에 이어 투표혁명이 시작됐다며 대세론 굳히기에 주력했습니다. 사전투표 전에 약속했던 대로 한 명씩 안아주는 '국민 허그'도 진행됐습니다.

첫 소식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는 인천과 경기 안산, 서울까지 수도권 집중유세를 통해 압도적인 정권교체로 촛불 혁명을 완성시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정권교체 못 하면, 어떻게 됩니까? 말짱 도루묵이죠? 누구를 선택해야 나라다운 나라 만들 수 있습니까?]

서민과 자영업자의 세금을 줄이고 근로장려금을 늘려 서민들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26%를 넘는 사전투표율은 투표 혁명의 시작이라며 가족과 친구를 본 투표장으로 나오도록 설득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촛불 혁명을 완성시키는 투표혁명이 시작됐습니다. 저 문재인에게 주시는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세상을 바꿉니다.]

홍준표 후보를 상대로는 "마지막까지 색깔론에 매달리는 정치가 안쓰럽다"며 "국민이 색깔론과 종북 타령 퇴출시켜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후엔 서울 홍익대 근처에서 지지자들을 한 명씩 안아주는 '국민 허그'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으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에서입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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