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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에서 택시 2대 충돌…그중 1대 상가 건물로 돌진

<앵커>

어젯(5일)밤 서울 영등포구에서 택시 2대가 부딪히며 이 중 1대가 인근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다쳤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 1대가 인도를 가로질러 상가 건물을 들이받은 채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에서 택시 2대가 부딪쳐 그중 1대가 상가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전면 유리창이 깨지면서 길을 지나던 29살 A 씨와 A 씨의 1살 난 아기가 파편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택시 기사 2명과 승객 1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두 택시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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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45분쯤 전북 정읍시 용호터널 인근에서 승용차 1대가 도로 8m 아래 밭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 운전자 36살 김 모 씨와 초등학생 아들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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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20분쯤엔 서울 잠실대교 남단에서 여성 2명이 탄 카약이 어로로 휩쓸려 내려갔습니다.

이들을 구하려던 카약 대여업체 직원도 보트를 타고 접근했다가 어로에 갇혀 119에 신고했고, 3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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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50분쯤엔 서울 성북구 동선동 3가의 빈집에서 불이 나 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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