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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김지현, 데뷔 8년 만에 값진 첫 승…감격의 눈물

여자골프 김지현, 데뷔 8년 만에 값진 첫 승…감격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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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여자골프에서 김지현 선수가 데뷔 8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잡아내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공동 선두로 출발한 김지현은 전반에 한 타도 줄이지 못하고 조금씩 밀려나다가 후반 들면서 무섭게 따라붙었습니다.

정교한 퍼팅이 살아나며 한 홀 건너 한 개씩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16번 홀 버디로 다시 공동 선두가 된 김지현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7m 거리의 버디 퍼팅을 과감하게 집어넣어 한 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동료들의 아낌없는 축하 속에, 김지현은 눈물을 펑펑 쏟아냈습니다. 데뷔 8년 만에 거둔 생애 첫 승입니다.

[김지현 : 우선 엄마가 제일 생각나고요, 드디어 해냈어요. 부모님!]

일본 여자골프에서는 김하늘이 연장 승부 끝에 시즌 첫 승, 통산 4승째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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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인삼공사가 삼성을 81대 72로 꺾고 통합우승까지 1승만 남겼습니다.

용병 사익스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손바닥을 다쳐 8바늘을 꿰매고 나온 오세근이 20득점 9리바운드로 투혼을 불사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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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는 2위 NC가 선두 KIA에 2연승을 달리며 승차를 반게임으로 좁혔습니다.

박석민이 홈런 2개를 포함해 4안타 6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12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잠실에서는 홍성흔의 은퇴식이 열렸습니다.

두산과 롯데의 옛 동료들, 팬들의 환호 속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롯데가 두산을 6대 0으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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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흔들리던 명가 수원이 첫 2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반 김민우의 강력한 중거리포와 후반 조나탄의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을 앞세워 2위 제주와 원정경기를 2대 1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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