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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5인, 막바지 레이스…오늘 저녁 5차 TV토론

<앵커>

공식 선거운동 기간도 반환점을 돌면서 이제 대선까지 열하루 남았습니다. 주요 후보들은 오늘(28일) 저녁 5번째 TV토론에서 다시 맞붙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TV토론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대신 페이스북을 통해 공공 임대주택 입주 자격을 확대하는 내용의 청년 1인 가구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찾아 전교조를 비판하는 등 보수 표심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홍 후보는 잠시 뒤 박정희 기념 도서관을 방문한 뒤 역시 TV토론에 참석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추천을 받아 책임총리를 지명하고 권력기관 통제수단으로 악용돼 온 민정수석실은 폐지하는 내용의 개혁공동정부 구상을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에게 공동정부 준비위원장직을 제안했다고 소개했고, 김 전 대표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를 찾아 경비원들의 고충을 듣고 처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유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적 절차를 거쳐 후보를 뽑아놓고 이렇게 흔든 역사가 없다며 완주하겠단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전격적인 사드 배치에 대한 미국의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심 후보는 또 거리유세에서 미국이 한국에 사드 배치 비용을 부담시킨다면, 사드를 강매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대선 후보들은 오늘 저녁 8시 중앙선관위가 주최하는 경제 분야 TV토론에서 다시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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