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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오늘 4차 TV 토론…재외국민투표도 시작

<앵커>

대선 주요 후보들은 오늘(25일)밤 진행되는 4차 TV 토론 준비에 집중하면서 정책 발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선 재외국민투표도 시작됐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연차휴가 소진 의무화와 비정규직 휴가권 보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휴가레저정책을 내놨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외부 일정은 최소화하고 4차 TV토론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북5도민회와 대한민국 재향경우회를 잇달아 방문해 국가안보를 지킬 후보는 자신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배기량 2000cc 이하 전 차종에 대해 유류세를 절반으로 인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별도 공개일정 없이 오늘 TV 토론 준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주승용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은 충북 음성 고용정보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 아들 채용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방문해 성평등 정책 간담회를 갖고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 여성이 일하면서 대접받는 나라를 강조했습니다.

TV 토론에선 보수 개혁을 위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여성단체 협의회와 여성정책 간담회를 갖고 공약인 슈퍼우먼 방지법과 여성가족부의 성평등부 전환을 제시했습니다.

TV 토론에선 정책 차별성과 선명한 개혁의지를 부각 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선 재외국민투표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선거인 수 29만 4천여 명으로 지난 대선에 비해 31%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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