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투신 시도 女 살린 소방관…생명 구한 '발차기'

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고층 아파트에서 이뤄진 한 소방관의 구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소 과격해 보이지만 덕분에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사람 구한 발차기'입니다.

국내 한 아파트 단지에서 흰색 옷을 입은 여성이 창문 난간 위에 앉아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과 인근 주민들이 주변에서 설득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성은 난간에서 내려오지 않습니다.

자칫하면 여성이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

이때 밧줄을 맨 소방관 한 명이 위층 창문에서 몰래 접근하기 시작합니다.

옆 창문에 선 사람이 여성에게 말을 걸며 주의를 돌리는 사이, 소방관은 과감하게 뛰어내려 반동을 이용해 여성을 건물 안으로 밀어 넣습니다.

조금 과격해 보이지만,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에게 흔히 사용하는 구조 방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 2월 중국 허난성에서는 병원 건물 9층에서 투신을 시도하던 여성을 구조대원이 같은 방식으로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나쁜 생각은 하지 말아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에요.' '소방관들도 저 여성분도 모두 안 다쳤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 출처 : 유튜브 '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