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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호남서 본격 유세…유승민, 수도권 표심 잡기 주력

<앵커>

안철수 후보는 이번 대선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지역에서 현장 유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수도권을 돌며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오늘(17일) 새벽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 광화문 출근길 인사에 이어 전북 전주로 이동해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습니다.

안 후보는 계파 패권주의 세력에게 또다시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광주에서도 자동차부품산업단지와 재래시장을 방문해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수도권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서울 종합방재센터 방문에 이어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서 열린 대선 출정식에서 현재의 대선 판세를 뒤집고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후보는 경기도의회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안산과 수원, 성남을 돌며 바닥 민심 다지기에 애썼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오늘 새벽 지축철도차량기지에서 노동자를 격려하며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여의도역 출근길 유세에선 과감한 개혁으로 60년 기득권 체제를 혁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열린 대선 출정식에서 노동이 당당하고 청년이 사랑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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