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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가 대개혁"…유승민, 사퇴 가능성 '일축'

<앵커>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는 각각 개헌과 보훈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른정당 안에서는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나아지지 않으면 후보 사퇴를 건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준표 후보는 대선 화두로 내세운 국가대개혁의 첫 번째 과제로 4년 중임 분권형 개헌안을 제시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 국회는 상하 양원제로 개편하고 의원 정수도 상원 50명, 하원 150명으로 조정하겠습니다.]

광역, 기초 단체 구분을 없애고 전국을 50개 행정권역으로 개편하는 안도 밝혔습니다.

'당당한 서민 대통령' 슬로건에 맞춰 내일 새벽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해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합니다.

유승민 후보는 보훈 혜택 확대 공약으로 보수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 국가를 위해 소중한 아들, 남편을 내준 보훈 가족들에게 국가는 할 수 있는 최대의 예우를 갖추어야 합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후보 사퇴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종구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이 '투표용지 인쇄 시한인 오는 29일까지 지지율 반등이 없으면 후보 사퇴를 공론화해야 한다', '당 소속 의원들이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할 수도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유 후보 측은 "정치인 이전에 기본이 안 된 발언"이라며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유 후보는 내일 새벽 0시 서울종합방재센터 방문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국가주도의 4차 산업 혁명 대책을 내놨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4차 산업혁명은 '사회 전체의 혁신'이라는 관점에 서 국가전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 후보는 내일 새벽 0시 지축철도차량기지를 찾아 심야 근무 노동자를 격려합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배문산,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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