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북한 외무성 부상이 미국이 선택하면 전쟁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선제타격에 직면하면 팔짱을 끼고 있지 않을 것이며 핵실험은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2. 미국이 실전에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 초대형 폭탄을 아프간 IS에 투하했습니다. 모든 폭탄의 어머니로 불리며 핵무기를 제외하고는 가장 강력한 폭탄입니다. 지난주 시리아 폭격과 마찬가지로 대북 경고 메시지가 들어 있습니다.

3. 문재인 후보의 아들과 안철수 후보 부인의 특혜 채용 의혹을 놓고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국회 상임위원회를 열어 진상규명을 하자고 나섰습니다.

4. 어제(13일) 첫 TV 토론에서 후보들 사이에서 벌어진 설전의 사실관계가 뭔지 검증해 드립니다.

5. 안철수 후보의 유치원 공약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병설 유치원 교실을 6천 개 늘리겠다는 공약이 실현 가능한지 사실은 코너에서 따져봅니다.

6. 대선을 앞두고 검찰이 한 여론조사기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과 손잡고 문재인 후보에게 불리한 여론조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7. 귀신에 씌었다며 세 살 아이를 학대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이비 종교집단의 범행이 3년 만에 드러났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도 신도였는데, 학대를 방관하고 시신을 유기하는 데 가담했습니다.

8. 응급실에서 의료진들이 이유 없이 폭행당하는 일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지방의 한 응급실에서 출산을 앞둔 만삭의 응급구조사가 50대 남성 환자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9. 삼성생명 서초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3천 명의 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이 동원됐지만,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허위문자를 보낸 사람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