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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관광버스서 '활활'…인명피해 없어

<앵커>

다음 소식 오늘(8일) 오후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19명이 타고 있었는데 재빨리 대피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한 관광버스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습니다.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 IC 부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에 불이 붙은 건 오늘 오후 5시 10분쯤.

버스 기사는 차량에 이상을 느껴 정차했는데, 이내 불꽃과 함께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펑 하는 소리가 났대요. 뒤쪽 엔진 쪽에서.]

관광버스 안에는 버스 기사 45살 김 모 씨와 타이완 관광객 19명이 타고 있었는데, 불길이 번지기 전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고속도로 상행선 일부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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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 40분쯤 서울시 6호선 연신내역 승강장 안 휴지통에서 군에서 사용하는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됐습니다.

군과 경찰은 지하철역 CCTV 화면을 분석해 연습용 수류탄이 버려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화면제공 : 여수진·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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