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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고온현상 주춤…곳곳 미세먼지 '나쁨'

오늘(8일) 경북과 합천에선 한낮 기온이 27.8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마치 여름처럼 더우셨을 텐데요, 내일은 남부지방의 고온현상이 주춤합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0도로 중부지방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남부지방에서는 대구가 16도 선에 그치는 등 오늘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

또 중서부와 전북지방의 경우 내일 오전까지 먼지 농도가 계속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동해안 지방에선 새벽 한때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에서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0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대구와 부산의 한낮 기온 16도 등 영남지방에선 서늘하겠습니다.

화요일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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