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웃는 얼굴에 갑자기…밀가루 테러 당한 프랑스 대선후보

[이 시각 세계]

대선을 보름 정도 앞둔 프랑스에서는 막판 선거운동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대선후보 중 한 명인 피용이 이렇게 밀가루 세례를 받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프랑스 공화당의 대선후보인 프랑수아 피용이 유세현장에서 밀가루 테러를 당했습니다.

웃는 얼굴로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며 들어서는 피용에게 갑자기 하얀 가루가 날아듭니다.

피용 후보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던진 밀가루입니다.

피용은 아내와 두 자녀를 의원 보좌관으로 허위 채용해 세비를 횡령했다는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 시위대가 피용 후보를 비난하며 이렇게 반감을 드러낸 겁니다.

피용 후보는 이 횡령 스캔들의 영향으로 현재 극우파인 르펜 후보, 중도파인 마크롱 후보에 이어 지지율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름 뒤 과연 엘리제궁의 주인은 누가 될지 궁금해지네요.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