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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선대위 구성 속도·목포행…安, 미래 비전 집중

<앵커>

5월 대선, 이제 33일 전입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6일)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을 찾아 치유와 통합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이언주 의원의 탈당 파문은 민주당 내부에 파장이 적지 않다는 관측입니다.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관훈토론에 참석해 미래 비전을 제시합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공개일정을 잡지 않은 채 당내 결속과 대선 전략 구상에 집중했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목포신항을 찾습니다.

세월호를 찾아 치유와 통합의 뜻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 후보는 지난달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직후에도 팽목항을 찾아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문 후보는 공보단장에 윤관석, 박광온 의원을 내정하는 등 당 차원의 통합 선대위 구성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하지만 이언주 의원이 안철수 후보를 돕겠다며 오늘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관훈토론에 참석해 대선전략과 미래비전을 밝힙니다.

어제 첫 행보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전직 대통령 묘역과 사병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안보는 가장 뿌립니다. 근간입니다. 안보가 흔들리면 구멍이 뚫리면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안보부터 챙기겠습니다.]

서울 모터쇼를 찾아선 4차 산업혁명을 가장 잘 이끌 수 있는 미래 지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선에 임하는 전략과 각오를 밝힙니다.

어제 전남 목포대 초청강연에서는 청년들은 정당이 아닌 개혁성을 따져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청년 표심 공략에 힘을 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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