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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 후보 오늘 최종 확정…경선 분위기는

<앵커>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경선이 이 시각 현재 대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정윤 기자, (네, 대전 한밭체육관입니다.) 오늘(4일) 국민의당 대선 후보 최종 확정되는데요, 몇 시쯤 결과가 나올까요?

<기자>

투표가 6시에 끝나고, 최종 결과는 저녁 7시 15분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대전·충청·세종을 포함해 전국 7개 권역 완전 국민경선결과 80%와 어제와 오늘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20%를 합산해서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사실상 안철수 후보의 선출이 예상되는데요, 결과 발표 이후에는 수락연설과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습니다.

SBS는 오늘 저녁 8시 뉴스에서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생방송으로 연결해 인터뷰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마지막 경선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5시 현재 대전 충청지역 투표자 수는 8,654명입니다.

당초 완전국민경선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전국 누적 투표자 참여자가 18만 명을 돌파하면서 국민의당은 한껏 고무된 모습입니다.

특히 최근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양강 구도를 형성한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오면서 이곳의 열기는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앞서 세 후보의 마지막 합동 연설이 있었는데요,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무능력한 상속자'라고 비판하면서, '정치인들에 의한 연대가 아니라 국민에 의한 연대'로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주선 후보는 신 DJP 연합을 언급하며 대연합을 통한 정권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국민의당을 넘어선 개혁공동정부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다시, 더 큰 꿈을 꾸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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