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1분에 4억씩 '펑펑'…잠실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

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어젯(2일)밤, 잠실의 밤하늘이 휘황찬란한 불꽃으로 수놓아졌는데요, 11분간 이어진 이 대규모 불꽃쇼를 두고 누리꾼들의 관심도 함께 타올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1분에 4억'입니다.

어젯밤 9시. 공식 개장을 하루 앞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대규모 불꽃 쇼가 펼쳐졌습니다.

형형색색의 불꽃이 벽면을 타고 오르내리고, 크리스마스 트리 문양을 그리거나 KOREA라는 글자를 새기는 등 보기 힘든 장관에 잠실과 석촌호수 일대에는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모였는데요, 화려했던 만큼 이 불꽃쇼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어제 발사된 불꽃의 화약무게는 4만 톤이 넘고, 가격은 40억 원 이상.

불꽃놀이 시간이 11분 간 펼쳐졌으니 분당 금액으로 환산하면 1분에 약 4억 원짜리 공연인 셈입니다.

또 3만 발이 넘는 불꽃이 터진 만큼 대기 오염에 대한 우려도 많았습니다.

SNS는 불꽃쇼 인증샷으로 가득했는데요, 흔들리는 손과 절묘한 타이밍으로 찍은 일명 '지구멸망샷'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렇게 찍는 것도 재능이다', '그런데 저 건물 안전한 건 맞나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