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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선수 리그 최다 골…기성용과 '타이기록'

<앵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그 8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기성용 선수가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한 시즌 리그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1대 0으로 앞선 후반 28분에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투입 4분 만에 쐐기 골을 뽑아냈습니다.

알리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해 지난달 12일 FA컵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이후 3주 만에 골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15호 골이자 리그 8호 골로 기성용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골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2대 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선두 첼시를 승점 7점 차로 추격해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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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선 '아시아 챔피언' 전북이 '지난 시즌 우승팀' 서울과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전반 39분, 왼쪽 구석을 파고든 김진수의 왼발 프리킥 골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전북은 지난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다 최종전 패배로 서울에 우승컵을 내준 아쉬움을 달래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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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 3라운드에서 강성훈의 짧은 파 퍼트가 홀을 한 바퀴 돌아 나옵니다.

강성훈은 강한 바람에 고전하며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리키 파울러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지키며 PGA 무대 첫 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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