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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머리로 '벽돌 111장' 격파…보스니아 태권 소년 화제

[SBS 뉴스토리] TV 밖 뉴스

비디오 머그와 스브스 뉴스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16살 소년이 맨머리로 백 장이 넘는 벽돌을 깨는 영상 비디오 머그에 담았습니다.

가볍게 공중제비를 돌며 맨머리로 수십장을 연달아 깨부수는 소년.

마치 차력 쇼를 하듯 빠른 스피드로 벽돌을 부숴나가는데요, 알고 보니 보스니아 출신의 태권 소년이 머리로 벽돌 깨기 대회에 출전해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한 겁니다.

무쇠 머리를 가진 소년은 35초 만에 무려 벽돌 111장을 격파하는 데 성공.

새로운 챔피언이 됐습니다.

▶ 보스니아의 태권 소년, '머리로 벽돌 깨기' 기네스 세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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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을 토해내며 화마에 휩싸인 중국의 한 아파트.

위에서 무엇인가 떨어지는 순간.

아래 창가에 있던 사람이 잽싸게 낚아채는데요, 한 여성이 6층 창문으로 떨어지는 걸 아래층에 있던 소방관이 다리를 잡아서 구한 겁니다.

▶ 떨어지는 사람을 두 손으로 받아낸 中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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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중국 간쑤 성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

소방대원이 줄을 타고 절벽 사이의 갈라진 틈을 내려갑니다.

자세히 보니 절벽 틈에 누군가 끼어있는데요, 한 아이가 절벽 위에서 놀다가 그대로 추락했지만 운 좋게 절벽 사이에 낀 겁니다.

소방관은 40m 높이의 절벽 위에서 줄 하나에 의지해 타고 내려와 십여 분의 사투 끝에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 40m 절벽에 끼인 어린 아이…아슬아슬한 구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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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800km의 빠른 속도로 하늘을 가르며 화려한 곡예비행을 선보이는 항공기들.

바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인데요, 파란 하늘 위에 커다란 하트를 수놓는가 하면 하얀 연기와 함께 솟구쳐 올랐다가 그대로 수직낙하.

폭포수가 쏟아지는 것 같은 장면도 연출합니다.

형형색색의 연기를 내뿜으며 태극마크를 그려내는 모습도 장관인데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곡예비행의 세계 정말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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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중국 베이징이 서울보다 미세먼지가 심할 것이라 생각하시죠.

그런데 지난달 27일 베이징 하늘은 야외수업이 가능할 정도로 맑았던 반면, 서울은 건물이 절반만 보일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했는데요, 왜 이렇게 차이 나는 걸까요?

미세먼지의 많고 적음은 바람의 영향을 받는데, 베이징은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그 날 한국은 대기가 정체돼 있었던 겁니다.

봄에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중국의 영향이 크지만, 국내 오염 물질도 큰 몫을 차지한다니깐 국내 미세먼지 발생도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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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왕판다 연구소.

어미 판다가 새끼를 돌보느라 한창 분주한데요, 목욕을 시키려는지 새끼를 웅덩이 쪽으로 거칠게 끌고 가는 어미 판다.

그런데 씻기 싫은 아기 판다는 도망가기 바쁩니다.

급기야 나무 위로 달아나 보지만, 어미가 쫓아가 가차 없이 내동댕이쳐버립니다.

이번엔 식사 시간 어미 판다가 죽순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자꾸만 아기 판다가 다가와 어미 것을 탐냅니다.

새끼에게 먹을 걸 양보할만도 한데, 이번에도 어미 판다는 가차없이 새끼를 뒷발로 차버리는데요, 판다의 좌충우돌 새끼 기르기.

판다는 힘들겠지만 보는 사람은 재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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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였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대낮도심 유괴 살해
4위 체육 특기생 비리 적발
3위 세월호 목표신항
2위 북 핵실험
1위 박 전 대통령 구속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돼 역대 대통령 중 세번째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이 됐다는 소식, 1위에 올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혐의는 뇌물 수수와 직권 남용 등인데, 구속 영장 발부가 결정되자 박 전 대통령은 어제 새벽 검찰 청사에서 나와 서울 구치소로 향했습니다.

검찰 호송차량 뒷자석 가운데 자리에 앉아 구치소로 이동하는 박 전 대통령은 입을 굳게 다문 어두운 표정이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범죄 혐의로 구속된 역대 세 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습니다.

SNS에서는 법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 가운데 구속은 지나치다는 반발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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