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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남 경선 개표 진행 중…'文 과반' 여부 관심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개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후보들은 내일(1일) 경기지역 경선을 앞두고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후 2시에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영남권 경선에선 투표가 종료되고 현재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모인 8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뜨거운 응원전을 펼친 가운데 각 후보들은 정견 발표 시간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호남과 충청에 이어 영남에서도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희정 후보는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며 더 나은 정권교체 카드론을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흙수저 출신으로 여기까지 온 것 자체가 기적이라며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성 후보는 자치분권 시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가 앞선 두 차례 경선에서 55.9% 누적 득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안희정, 이재명 두 후보가 문 후보의 과반 득표를 막고 결선 투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들은 내일 경기도 순회 경선을 앞두고 표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어제 대구, 경북, 강원 경선까지 4연승을 거둔 안철수 후보는 부천과 광명, 안산 등 오늘 하루만 경기도 내 5개 시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경기 지역 당원과 간담회를 가졌고, 박주선 후보는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에 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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