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간 여고생이 2주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영광군 영광읍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 이유현 양이 지난 17일 밤 9시쯤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양 부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학교·학원·버스터미널 등 예상 동선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했지만, 이 양의 행적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전국 경찰관서에 배포한 실종 전단을 언론에 공개하며 시민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